세계적인 불교성지로 조성된 밀양 영축산 영산정사

밀양경제 활성화와 한국 불교의 발전으로 세계인의 관심주목

오창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4/09 [13:05]

세계적인 불교성지로 조성된 밀양 영축산 영산정사

밀양경제 활성화와 한국 불교의 발전으로 세계인의 관심주목

오창민 | 입력 : 2013/04/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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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메이커 오창민 기자]경남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 영취산 자락에 위치한 영산정사는 1997년부터 불사를 시작하였으며, 사명대사의 출생지인 이곳에 세계적인 불교 성지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사찰이다.

30만여㎡ 불사를 시작해 2002년 성보박물관을 준공했다. 이 절은 부처님 진신사리 100만과와 팔만대장경의 원본인 10만 폐엽경이 모셔져 있어 불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 한 것이며,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 제 1종 전문 박물관 ’ 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영산정사 성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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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층 규모의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은 1층은 35조사와 국사전이, 2층은 세계 각국의 2000여점 불상들이, 3층은 진신사리 백만과가, 그리고 4층은 인도에서 종이 대신 나뭇잎에 쓴 불경인 폐엽경이 각각 전시돼 있다. 

또 5층은 수장고로, 115점의 희귀한 불교용품과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스님들의 고서 33권 등 다수의 성보들이 보관되어 있다. 또한 기네스북에 등재된 부처님 진신사리 100만과와 10만 패엽경은 불교문화 유산 중 최고의 성물로 꼽히고 있다. 10만 패엽경은 산스크리스트어, 팔이어, 힌두어로 기록된 2000년 이상 된 진귀본. 박물관에는 이 외에 통일신라시대 약사대불을 비롯해 태국의 에머랄드불상, 간다라불상, 칠보와불상 등 2000여점에 이르는 각국의 불상과 우리나라 고대석경, 고서불경, 다라니목판경, 월인천강지곡 등 수백 권의 고서, 이슬람의 코란원전, 다른 종교의 일부 고전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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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유형문화재 제387호로 지정된 석조 약사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직후인 7세기 후반부터 고려 초기에 이르기까지 유행됐던 여래좌상의 기본양식을 갖추고 있다. 이 불상의 독특한 점은 약함의 모양인 데, 둥근형의 작은 옹기에 뚜껑이 있는 보기드문 양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수인은 시무외인을 쥐고 고통의 중생을 구제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끊임없이 계속되었던 전쟁과 가뭄, 기근 속에서 갈망했던 백성의 신앙 형태를 이 수인에서 여실이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손톱만한 부처님 상에서 2m 이상의 대불상, 나무불상에서부터 청동불상, 옥불상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로 정교한 불상 등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성보 박물관은 불교 유물의 보물창고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이 130m 세계최대 와불 건립추진

와불은 소승 불교가 발달한 동남아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불상이다. 부처님이 열반에 드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수행에 정진하고 진리를 등불삼아 마음을 닦으라는 의미이다. 부처님이 겪어셨듯 숱한 수난과 그 고난을 뚫고 일어나 새로운 세상을 세우려는 염원이 누워 있는 불상의 이미지로 표현된 작품이다. 이번 영산정사에서 건립을 하고 있는 와불은 크기 면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 최대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광촉매 첨단공법을 이용해 내부는 철골 트라스 구조, 외부는 콘크리트벽식 구조로 시공이 되어 친환경적으로 건립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사찰 측은 포부를 세웠다.

하지만 와불 공사는 현재 자금난으로 중단된 상태다. 예산을 세워 공사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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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으나, 자금부족으로 당초의 완공예상을 지키지 못하고 말았다. 많은 불자들이 안타까워하며, 초조히 기다리는 상황이라 말한다.

경남 밀양의 영산정사 주지(055-356-0181 법웅) 은 “ 세계 최대의 와불을 건립하는 데 있어 예산이 부족한 탓에 자꾸만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와불이 세워지게 되면 영산정사와 사명대사 그리고 관룡사까지 삼사순례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승효과로 부곡온천의 경기가 활성화되고 우포늪과 표충비의 관광도 이루어지며 더불어 밀양시의 경제도 서로 상생하여 되살아날 수 있다”. 고 한다. 밀양시와 창녕군에서도 무엇이 지역 발전을 위하는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영산정사 국내 최대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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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9m 둘레 8.5m 무게 27t인 우리나라 최대의 범종이다. 국내에서 최대로 알려진 성덕대왕신종보다 높이 1.5m, 무게 8.1t이나 더 크다. 범종은 절에서 쓰는 종을 말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인경’이라고 하는 범종은 은은하게 울려 우리의 마음속 번뇌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범종의 소리는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울려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고, 몸과 마음을 부처님에게 귀의하도록 한다. 어느 절에나 범종은 반드시 있다.
 
불경에 기록하길 종소리는 지옥 고를 소멸하고 중생을 구제하는데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종소리는 부처님의 법을 찬탄하는 염불소리이며, 모든 생명들의 업보를 다스리는 소리이자 우주 만유의 시간 세계를 알리는 소리로 인식되고 있다. 이 처럼 큰 뜻을 품은 범종 가운데 영산정사의 범종이 최대 규모인 것은 부처님의 법을 찬양하는 소리가 온 세상 곳곳으로 번져 나가길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법웅스님은 “ 불법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있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자체가 불법이다. 그러니 우리 불자들은 조상님을 잘 받들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부부가 화합하고 이웃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그것이 바로 부처님의 이치의 법”이라 말했다. 그리고 영산정사 신도회에서도 어린이 포교활동 여름 템플스테이를 수년간 무료로 활동하고 있다한다. 신도회에서의 활동이라 한다.


▲ 영산정사 주지 법웅스님     ©
법웅스님은 현재 불교TV 법회를 나가고 있으며, 부산 불교방송에서는 반야심경 강의를 하고 있다. 법무부 교화위원으로 활동 중이시며, 군부대 군중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법웅스님. 그에게 모든 중생들이 성불할 수 있도록 조속히 와불 건립 기도를 해본다.


패엽경(貝葉經)

옛 부터 남방불교에서는 패다라수 나무판에다 불경을 새겼는데, 이를 패엽경이라고 한다.

이 패엽경전을 만들려면, 패다라수 나무판으로 넓이가 두 치, 길이는 두 자 정도로 자른 뒤에 칼이나 송곳 등으로 글을 새긴 다음, 먹을 넣고 구멍을 뚫어 실, 또는 끈으로 몇 십장씩 책으로 엮어 사용한다. 현재 본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패엽경은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로 씌어 진 것으로, 영산정사 조실이신 경우 큰스님께서 40여 년간에 걸쳐 인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베트남, 티벳, 네팔, 부탄 등 남방의 각국을 방문하여 수입한 귀중한 경전이다.
 
본 영산정사에는 5백여 장 묶음으로 된 패엽경이 2백여 권이 소장되어 있어 이는 내용 면에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훨씬 넘어서는 십만대장경 원본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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