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먼’으로 세계가 주목한다

서양화가 기옥란 작가

정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0:21]

‘트랜스휴먼’으로 세계가 주목한다

서양화가 기옥란 작가

정윤희 | 입력 : 2020/01/14 [10:21]

 

▲ 서양화가 기옥란  © 제공 기옥란작가

 

[시사뉴스메이커 정윤희 기자]현대 미술계에서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투영하며 조용히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정립해 있는 기옥란 작가가 그만의 예술적 감수성이 담긴 예술세계를 꽃피우며 국내화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외에서 총 48번의 개인전을 진행했고, 국제 아트페어를 60여회 참여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인 기옥란 작가의 작품세계는 트랜스휴먼(trans human)’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기옥란 작가는 “21세기 새로운 인류 트랜스휴먼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 4D(DNA(염색체), Digital(디지털), Design(디자인), Divinity(신성, 영성)3F(Feeling(감성), Female(여성성), Fiction(상상력)을 작품의 큰 줄기로 하여 철학적 사유의 기본 바탕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깨달음, 시대정신, 감성을 잃지 않고 작업을 하고자 한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독특한 표현법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관계’ , ‘화해소통이다. ‘트랜스휴먼시리즈는 인간성의 회복과 새로운 사회로의 진일보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프랑스 비텔 비엔날레’ , 파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미의 탐구전에 참여하였고, 그랑팔레에서 열린 앙데팡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이름을 올린 기옥란 작가는 기존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혼합 소재 작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트랜스휴먼과 네오노마드의 주제를 유화의 형태로 더욱 심화 발전시켰다.

 

  © 제공 기옥란작가

 

2월에는 프랑스 갤러리오송파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해 수많은 현지 갤러리(미술 애호가)들에게 한국의 피카소’ , ‘한국의 장 미쉘 바스키아로 불릴 정도로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도 독특한 작품을 인정받았다. 지난 3~4,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홍콩, 두바이 등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 5월 광주보훈병원 보훈갤러리 초대전, 6월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PLAS-CONTEMPORARY ART SHOW’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그 누구보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광주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초대전, 최근에는 현대미술의 메카 뉴욕에서 뉴욕 초대전이 성황을 이루었고 5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초대전 등이 계획되어 있다.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자신의 사유를 넓혀온 기옥란 작가는 조화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간성 회복과 더불어 생명에 대한 충동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극복이라는 원초적인 문제에서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라고 말한다.

 

그는 문화상품 등과의 다양한 방식의 콜라보를 기획하고 있고, 지금까지 국내외 많은 작가들의 전시에 참여하며 눈여겨 본 좋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해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미술관 건립을 꿈꾸고 있다. “더 넓은 세계관을 갖고 틈틈이 후학들을 가르치며 함께 봉사하고 소통하고 예술을 탐구하는 시간도 만들 것이다. 좋아하는 첼로 연주와 시 공부를 통해 창의적 영감을 받아 더 좋은 작품들을 계획하고 있다. 수많은 초대전과 개인전,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해오며 전시활동을 해왔는데 그 열정을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작업하는 게 앞으로의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