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추경 6조 2000억원 이상 검토…다음주 국회 제출”

정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6:04]

홍 부총리 “추경 6조 2000억원 이상 검토…다음주 국회 제출”

정윤희 | 입력 : 2020/03/02 [16:04]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 등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V 캡쳐) 

 

[시사뉴스메이커 정윤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조 2000억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총 20조원 규모의 경기보강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소비의 급감, 경제심리 위축 등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돼 재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민생안정과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 그리고 기존 예산만으로는 대처가 어려운 여러 가지 지원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사업의 규모는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세출예산 기준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추경예산 6조 2000억원 규모보다 적지 않은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감염병 관련 방역체계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민생·고용안정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4개 분야 중심으로 추경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의 효과는 적시에 집행될 때 당초의 정책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추경안을 마무리해 다음 주에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해서도 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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