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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벌침, 함께 나누고 싶어
“벌침, 관절·냉증에 특효. 일과성 부작용에 안심”
 
강민성 기사입력  2011/09/06 [10:36]

벌침은 흔히 봉침요법·벌침요법으로 불린다. 살아있는 벌을 산채로 직접 환부에 쏘이게 하는 직자법, 벌침만을 분리해 환부에 찌르는 발침자법 등 시술 방법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특히 페니실린의 1,000배나 되는 소염작용을 하고 청혈·용혈작용, 신경부활 작용, 살균작용, 조직의 생성 및 파괴 작용의 효능을 지닌다. 여드름이나 가벼운 화상, 무좀, 검버섯, 기미, 주근깨, 잔주름, 탈모 등의 증상과 불치병으로 알려진 버거병의 치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가 ‘신비의 의학’이라 칭하던 벌침. 울산 지역 벌침 전도사로 치료는 물론 많은 교육생을 배출하며 벌침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울산벌침선교학교 유인식 학교장을 만나봤다. [시사뉴스메이커 울산공동취재단]

 
 
▲ 울산벌침선교학교의 벌침 과정은 일반인에게 열려있다. 벌침 시술 요령과 인체의 혈, 혈의 위치, 벌침 시술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전수된다. 현재는 1학기를 끝내고 2011년 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벌침선교학교 유인식 교장이 봉침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 시사뉴스메이커
직접 느낀 벌침의 효과, 5년째 학교 운영하며

그가 처음 벌침을 접하게 된 것은 친구의 권유 덕분이었다. 그는 20대에 담낭
절제수술을 받은 후 원인을 알 수없는 설사증상으로 오랜 기간 시달렸다. 이를 본친구의 권유로 벌침 시술을 받게 된 그는 3개월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후로 벌침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제가 어떻게 다 나을 수 있었는지 그 원리를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전국 각지를 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났지요. ”
마침 자신처럼 벌침을 시술하는 집사님을 만나 뜻을 모아 마련한 곳이 바로 울산벌침선교학교였다. 처음 목적은 전도.
아픈 사람들을 돕는 것은 물론 복음을 전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자는 것이 그 바탕에 있었다. 이후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을 보내기 전, 간단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해외 선교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벌침의 경우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벌침 놓는 요령, 벌침의 원리, 응급처치 사항 등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뒤 시술해야 안정적인 효능을 볼 수있다.

울산에도 개인적으로 벌을 키우며 벌침을 시술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직접‘ 학교’라는 간판을 걸고 하는 곳은 거의 없다. 이제 설립 5년째를 맞고 있는 울산벌침선교학교는 지금까지 12기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벌이 무섭다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엔 벌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귀엽다며 웃으시지요.”

울산벌침선교학교의 벌침 과정은 일반인에게 열려있다. 벌침 시술 요령과 인체의 혈, 혈의 위치, 벌침 시술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이 전수된다. 일주일에 한 번, 총 15주,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수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현재는 1학기를 끝내고 2011년 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직접 양봉하며 벌침 시술, 벌침에 대한 올바른 시각심어주고파

유 교장은 봉독의 성분표를 내밀었다. 벌침에는 백혈구, 비만세포 등을 용해하는 성분을 가진 멜라틴이 50%, 세포조직의 분해, 용혈, 촉매작용을 하는 포스포리파제가 12%, 해열작용 및 항염작용, 진통작용을 하는 아파민과 아돌라핀,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이 가득했다. 국내에서도 한의원에서 벌침의 성분을 모아 만든 봉독 주사를 시술하기도 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벌침전문병원과 벌침의사는 물론 의료보험이 적용되기도 한다. 벌침이 염증성 계통의 질병과 통증성 계통의 질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가려움을 일으키는 도파민이나 히스타민제의 경우 현대 의학으로도 걸러내지 못하는 성분입니다. 오히려 벌침의 원리를 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벌침의 다양한 효능이 축소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실제 벌침 알레르기 체질은 전체 인구 중 0.03%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부작용은 일과성 부작용으로 안심할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안전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양봉한벌 만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한 상황의 경우 손가락
과 발가락의 혈을 찔러 피를 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유 교장은 직접 벌을 양봉하며 벌침을 시술, 교육하고 있다.
환경이 갈수록 급격히 변화하는 탓에, 갈수록 양봉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보다 정확한 시술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있다. 해마다 2번 열리는 강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 효과 및 냉증 치료에 좋아 주부 교육생들이 많다.
토요일이면 경로당이나 비자립 개척교회 등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힘 없는 노인들을 돌보며 복음도 전하고 치료도 겸하는 시설을 만드는 게 장기적인 그의 계획이다.
‘프로폴리스’등 봉독을 이용한 봉독 화장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가올 새학기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문의)052-224-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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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6 [10:36]  최종편집: ⓒ 시사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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