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로고
광고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7.12.18 [06:18]
뉴스메이커
회원약관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시민기자
정기구독
청소년보호정책
보도자료 제작 및 홍보
기사제보
HOME > 뉴스메이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폭리 NO! 토종 FRP어선 ‘선박의 나라’ 자존심 지킨다
“선주들에게 고통 주는 폭리에 맞선 최고품질 배 건조” 경동FRP조선소 송명수 대표
 
최정윤 기사입력  2014/11/15 [16:37]


매년 50척 이상 진수하며 탄탄한 노하우 축적…해외 고객들도 호평 
 
▲ 경동FRP조선소 송명수 대표     © 시사뉴스메이커
[시사뉴스메이커 최정윤 기자]선박은 자동차, 반도체와 함께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널리 알린 국가 산업의 일등 공신이라 할만하다. 한국의 대형 선박 건조 기술은 오랜 세월동안 부동의 세계 1위를 지켜온 만큼 우리나라 대표적인 간판 산업이다. 하지만 한국 조선은 세계 시장에서 최근 중국의 폭발하는 경제 성장과 일본의 엔저에 밀려 그 위상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국제 해운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9월 국가별 선박수주량은 한국이 42만1천528CGT로 시장점유율 20.7%를 기록하며 중국 92만2천800CGT(45.3%), 일본 55만1천850CGT(27.1%)에 이어 3위에 그쳤다. 그러나 한국의 확고한 주력인 대형선박 외에 FRP 어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유럽과 일본을 바짝 쫓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한국의 확고한 주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분야는 대형 선박이지만 소형의 FRP 어선의 경우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국내 FRP어선 건조 기술은 이 분야를 주도하는 해외 기업들을 많이 따라잡은 상태며, 이는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입지가 다소 흔들리는 한국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데 보탬이 될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희망의 신호다.  

그 중심에는 경동FRP조선소(www.경동frp조선소.com, 055-271-1801)가 있다.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선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해온 이 조선소는 매년 50척 이상의 선외기, 낚시선, 어선, 레저보트 등을 생산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기술력 뿐 아니라 타사보다 약 25% 저렴한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선주들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발주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대형선박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한국의 FRP어선 건조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경동FRP조선소 송명수 대표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용성 있고 안전한 선박을 제조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주가 있기에 회사가 존재하므로 값싸고 질 좋은 선박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2천만원으로 설립하여 30억매출 규모로 성장

▲     ©
본지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350마력 구조용 엔진 2개를 장착해 선박을 건조한 것으로 유명한 경동FRP조선소를 찾았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기술자들이 선박 건조에 분주한 모습이었고 송명수 대표는 다음날 출고 예정인 배 밑에서 건조 상태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었다. 20여년 노하우로 매년 뛰어난 품질의 선박을 50척 이상 주문받아 건조하는 만큼 대표와 직원들은 매일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 업계 20년차 경력의 송 대표는 배를 싣고 다니는 운수업에 종사하다 조선업계 입문, 지난 2008년 경동FRP조선소를 설립했다. 자본금 2천만원으로 문을 연 이 조선소는 연매출 30억 규모로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기술자들과 함께 가격경쟁력이 높은 양질의 선박 건조에 몰두해 온 결과다.  

이 조선소는 주로 10톤 이하의 소형 선박 위주로 생산하며 최소 1톤부터 최대 9.77톤까지 다양한 톤급의 선박들을 다수 건조하고 있다. 선외기, 낚시선, 어선, 레저보트 등 다양한 몰드로 여러 종류의 배를 각 용도에 최적화된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제작되는 배들은 주로 낚시선과 어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장 약 13미터에 전폭은 약 3미터, 엔진은 250마력 장착으로 약 33노트 정도 나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조하는 선박의 종류로는 주로 낚시와 어업용으로 사용되는 24자~5톤 선외기부터 1~9.77톤 규모의 기루선, 2.5~4톤의 어선, 25FT의 레저보트 등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용도의 선박들을 선주들의 필요에 따라 주문 생산하고 있다. 전종이 내구성과 수명이 우수한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즉 유리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다.

▲     ©
송명수 대표는 “경동FRP조선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박을 건조한다”며 “선주들의 수주로 저희도 일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선주들의 편의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폭리에 맞서 최대한 값싸고 튼튼한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도, 연비, 속도 최대화하는 조건 유지”

FRP는 주로 각종 조형물 소재로 사용되는데, 강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어선 건조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이 강한 것이 FRP소재의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무게가 매우 가벼워 운송과 설치가 용이한 게 장점이다. 이런 소재로 만들다보니 FRP선박의 품질은 남다르다. 송 대표는 “FRP로 선박을 건조하면 가벼우면서 연비와 속도는 우수하고 수리하기도 편리하다”며 “품질 유지를 위한 일정한 조건에서 강도와 성능을 유지한 채 건조되기 때문에 변형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FRP조선소의 선박은 여느 FRP선박들보다 더 뛰어난 품질로 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는 강도와 연비, 속도 등을 최대화 하는 환경 조건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게 그 비결이다. 특히 이 회사의 건조 작업은 바다 근처가 아닌 육지에서 이루어져 호기심을 자아냈는데, 이는 FRP선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송 대표는 “바다 주변에서 선박을 건조하면 FRP가 경화되면서 염분을 흡수해 강도가 떨어진다”며 “하지만 바다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제작하면 해안 근처에서 제작한 선박에 비해 20%이상 강도가 향상되기 때문에 반드시 육지에서 배를 건조한다”고 강조했다.

 
▲     ©

FRP소재로 건조되는 낚시선은 이 조선소의 주력 선박이다. 경동FRP조선소는 낚시와 어업에 최적화된 선박들 외에도 레저보트 역시 가벼운 FRP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저보트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스피드를 내는 데 용이한 배를 만들며 바다 뿐 아니라 민물에서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선박을 만들어 공급한다. 엔진이 생명인 레저보트에도 기본적으로 선외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발주자의 요구에 따라 주문별로 스턴드라이브 방식으로 제작한다. 선외기 엔진의 경우 외부로 노출돼 있기 때문에 충격을 받기 쉬운데 엔진보호대를 장착해줌으로써 외부 충격을 차단하는 게 이 조선소의 제작방식이다. 또한 2스트로크 엔진에 비해 연비가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4스트로크 엔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동FRP조선소만의 특별한 기술로 파도와 같은 해면과의 마찰에도 선체의 영향을 최소화 한 것도 고객들이 이곳의 배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다.  

“중간 유통마진 폭리 타파해 선주들 행복 주고파”

20여년의 노하우로 장인정신이 깃든 선박을 매년 50척 이상 진수하는 경동FRP조선소는 특유의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해외까지 입소문이 퍼졌다. 특히 배의 틀(몰드) 부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선주들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의 발주까지 이어져 예전보다 더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20여년 노하우로 선박 건조 기술만큼은 어디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으며 동해, 서해, 남해 등 각 해양환경에 최적화된 배를 생산함으로써 선주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어왔다”는 게 조선소 측 설명이다.

선박의 품질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이 조선소의 선박 건조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라 선주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실제로 타 조선소들의 경우 통상 톤당 2천만원 가량의 가격이 책정되는 반면 경동FRP조선소는 톤당 1500만~1600만원으로 25% 가량 낮은 금액을 유지한다.

 
▲     ©

가격 뿐 아니라 선주들의 편의도 늘 배려하도록 노력하는 게 이 곳의 원칙이다. 이 조선소가 건조한 낚시선에는 GPS, 어군탐지기, 레이더, SSB 무전기 등 첨단 전자장비가 장착돼 있다. 보통 조선소에서는 선박만 제작하고 전자장비의 경우 발주한 선주들이 준비하는 게 관행이지만 이 조선소에서는 선주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장착해주는 경우가 많다.

경동FRP조선소는 앞으로 법인으로 전환하고 자금력을 확보해서 레저용보트, 파워보트 제조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송명수 대표는 “중간유통 마진 폭리를 타파해 선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사람이고 싶다”며 “70노트로 130km 넘게 달리는 배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몰드를 개발해 값싸고 질좋고 튼튼하고 안전한 선박을 만들어 선주들이 그 배를 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나의 바람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종합뉴스 e시사뉴스메이커 / 시사종합월간 시사뉴스메이커는 온-오프라인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언론보도제보/홍보/보도자료 pressn@sisanewsmaker.co.kr



기사입력: 2014/11/15 [16:37]  최종편집: ⓒ 시사뉴스메이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
  회원약관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시민기자정기구독청소년보호정책보도자료 제작 및 홍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공지사항
로고 명칭 : 일간 시사뉴스메이커(DAILY SISA NEWSMAKER)
수도권 :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657-11 4층 401호
전화 : 070-7860-0443 ㅣ 팩스 : 02-2179-8386
보도자료 및 제보 : pressn@sisanewsmaker.co.kr
영남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15, 305-102
전화 : 051-917-2866 ㅣ 팩스 : 051-998-6236
제호 : 일간 시사뉴스메이커 등록번호 : 부산아00092 등록일자 : 2011.6.14 발행/편집인:정범기 발행연월일 : 2011.6.14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하며, 일부내용은 본지의 공식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의 컨텐츠를 무단전재/복사/배포행위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